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이수태, 이하 이노비즈협회)는 26일 오전 경남테크노파크 내 협회 사무국에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경상남도교육청,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등과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이노비즈 경남지회 일자리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노비즈협회는 전국 6개 지역 지회에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경남센터는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진 도교육감, 이해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이영춘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이들 4개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노비즈 경남지회 일자리지원센터’의 경우 지방교육청과의 업무 협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경남지역 특성화고교생 채용, 교육과정 개발 참여,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협조 등 일자리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우수인력 육성 과정부터 보다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춘 이노비즈 경남지회장 대행은 “경남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사업 진행과 실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은 “고용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돕고, 차별화된 맞춤형 민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31일에는 천안고용센터, 11월 14일에는 청주고용센터 현판식을 가지며, 11월 중에 대구고용센터와 광주고용센터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홍정명기자 /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