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회장 이영춘)는 4일 오후 풀만호텔 2층 로터스룸에서 ‘2013년도 경남 이노비즈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설립 11주년을 맞아 박완수 창원시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정환두 경남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이노비즈협회 임원진 및 기업체 대표 등 약 60여 명을 초청해 그동안 성과보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 및 모금, 만찬 등으로 진행했다.

이영춘 경남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고용창출사업에 경남 이노비즈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전국 청년인턴 운영기관 중 경남지회가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과 회원사의 왕성한 기술개발활동 전개를 통해 정부포상 등에서 총 28개의 큰 상을 수상하여 대내외적으로 경남이노비즈인들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경제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그 중심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이노비즈협회 창립 11주년을 맞아 송년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이노비즈기업 대표에게 지역경제 및 산업발전의 그 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지금 세계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뉴패러다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의 생존전략은 단순제조에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전환, 혁신기술개발로 강소기업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함에 따라 기술혁신 환경 조성, 맞춤형 R&D지원강화 등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가치혁신을 할 수 있도록 시차원적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따뜻한 겨울 사랑 나눔행사’로 경남지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그간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500만원)을 경남신문사에 전달했으며, 무엇보다도 참석한 유관기관장 및 경남지회 회원사들은 십시일반 불우이웃돕기 성금(245만원)을 모아 12월 10일 롯데백화점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기탁할 예정이다.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2002년 12월 31일자로 창립해 현재 경남지역 이노비즈기업 1219개사를 두어 기계, 금속, 전기, 전자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지역경제 및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