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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지구회 | \"전통 지키며 끊임없이 도전·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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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회 작성일15-07-31 09:30 조회1,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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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지키며 끊임없이 도전·변화를"

낙우산업 이용민 대표 '사업 다각화 강조' 우수 이노비즈인 선정

"한곳에 머무르면 안 됩니다. 자전거도 두 바퀴로 움직이다가 멈추면 넘어지지 않습니까?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야 기업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산청군에 있는 낙우산업㈜ 이용민(사진)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이 대표는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가 5일 오후 4시 40분부터 창원 풀만호텔에서 여는 '제11차 정기총회 및 우수 이노비즈인 시상식'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장을 받는다. 낙우산업은 2000년대 후반 이노비즈협회에 가입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전인 1968년 창업한 기업이다. 세라믹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낙우산업은 이제 사업 영역이 확장된 회사로 거듭났다. 지금은 중장비 부품과 더불어 항공기 부품 가운데 치공구(보조공구) 개발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1차 벤더(vendor) 항공기 분야에서 여러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한 해 평균 2건씩 분야별 아이템과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벽 바름재'라는 결실을 거뒀다.
이 대표는 전통을 지키면서 변화하고 싶다고 한다. "그동안 그동안 상품 생명 주기에 따라 아이템을 찾아 성장해왔습니다. 진취적인 사고를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전통을 버려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야 성장하는 계기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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