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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 [ FTA ] 한러 FTA 협상 => 상품분야 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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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판수 작성일19-09-11 14:01 조회1,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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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홍 부총리는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와 만나 이러한 내용의 한-러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부총리는 한국과 러시아간 추진 중인 FTA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전력·철도·가스·농업·수산 등 9개 분야의 협력 통로인 '9-브릿지' 협력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달 말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포럼 당일 열린 '한-러 경제·기업이 대화' 행사에서도 유라시아 가치사슬의 부흥을 위한 경제적 연결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협상 진행 중인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상품 분야 FTA로 확대하고, 향후 포괄적인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FTA도 성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러중 접경지대 경제협력의 차질 없는 진전을 통해 끊어진 연결고리를 연결해야 한다"면서 "경제성 있는 인프라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기획하는 동북아 디벨로퍼 협의체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포럼에 참석한 후춘화 중국 부총리, 트린 딘 둥 베트남 부총리 등과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리용남 북한 내각 부총리와도 깜짝 만남을 가졌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SNS에 "'한반도가 아닌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만남' 등 가벼운 인사말을 주고 받았다"면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운은 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기업인·주재원 등과 만찬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업인들은 선수금환급보증서 발급의 어려움, 러 공항 조업료 부담,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등 금융지원 필요성 등 비즈니스상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홍 부총리는 "한-러간 경제협력은 양국 기업이 주체"라며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양국 경제교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한-러 협력사업으로 꼽히는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1단계 사업 현장도 찾았다. 즈베즈다 조선소는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조선소로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소유, 현재 러시아 최대 조선소 건설을 위해 국내조선사들과 협력 진행 중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홍 부총리는 조선소 인근 복합물류단지 및 항만 개발 예정 부지도 둘러보고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등에 사업타당성 분석 등 후속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 출처 : 머니투데이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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