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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수한 작성일20-06-10 08:57 조회1,5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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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수입관세 전격 인상
(2020년 6월 10일 시행)
- GCC 관세협정에 따라 GCC 6개국은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서 공통 관세율 5%를 적용
- 사우디 정부의 균형재정 유가는 $80 초반이나 유가 하락에 따른 세수 확보차원에서 관세 및 부가세 인상
- 식료품, 화학물, 건설자재(철강, 철강제품, 시멘트 등), 일반차량, 기타(의류, 가죽제품 등) 2,319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 인상
- UAE 두바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무역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6월 수입품목에 대해 수입관세 환급제도 시행 중.
(두바이 세관을 통해 수입되는 품목의 5% 수입관세 납부 후 1% 해당 금액 환급)
- 카타르는 3월부터 6개월간 식료품과 세정제, 마스크 등 의료용품 905개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 면제 조치 시행 중.
사우디 정부는 2016년 빈 살만(MBS) 왕세자가 선포한 Saudi Vision 2030 정책 일환으로 자동차, 조선, 신재생에너지,
방산 등의 제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킹 살만 조선소(부두 9㎞, 1,110만㎡) 건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조선소 완공 이후인
내년인, 2021년 선박 건조가 본격 시작되면, 철강제품, 전력기자재, 기계부품 등 조선 관련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 할 것이다.
사우디는 제조업 기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관세 인상은 외국기업에게 단순 제품수출 보다 현지 생산공장 진출 검토를 요청하는 메시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품목의 관세가 인상되었지만, 일부 동결된 품목도 있기 때문에 수출희망 품목의 관세인상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