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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 [ ] WTO => “2023년 세계 무역성장률 1%대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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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판수 작성일22-10-13 16:07 조회1,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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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이 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WT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시장의 상품 교역량 증가율 전망치는 지난 4월 내놓은 3.4%에서 대폭 낮춘 1%대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 서방 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의 고금리 정책 기조 등이 맞물려 상품 교역을 위축시킬 것이란 분석에서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저소득 국가와 개발도상국은 식량 공급이 불안정한 데다 부채 위기까지 직면하면서 갈수록 경제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는 상품 수요 감소, 코로나19 유행의 여파 등으로 중국의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내년 무역 성장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WTO는 내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다시 낮춰 잡았다. WTO가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와 내년 전 세계 GDP 성장률은 각각 2.8%와 2.3%다. 지난 4월 잡았던 내년 전망치(3.2%)에서 0.9%포인트 낮아졌다. 연초 전망했던 4.7%에서 1.7%포인트 낮춘 수치가 또 다시 1%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다만 WTO는 올해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예상과 달리 소폭 상향했다. 지난 4월 제시한 3%를 3.5%로 올렸다.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던 국가들이 대체 공급원을 찾아 수입을 늘리면서 나온 최신 데이터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연례 포럼에서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 경제성장을 회복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무역 관련 지표가 (성장률)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한 바 있다. 



***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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