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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 [ ] 中, 美선박에 입항수수료 부과 시작 => 미국산 콩 수입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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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판수 작성일25-10-15 15:59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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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어제(14일)부터 미국 선박에 대해 특별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 서비스 요금을 부과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이날 '미국 선박에 대한 선박 특별 입항료 부과 시행 조치'를 발표하고 미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를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치에 따르면 입항 수수료 부과 대상은 미국 기업·단체·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미국 기업·단체·기업이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소유·운영하는 선박이다. 미국 국기를 게양한 선박,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도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들 선박은 이날부터 중국 항구에 정박하는 경우 순t(Net ton)당 400위안(약 8만원)을 내야 한다.

다만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과 수리를 위해 중국 조선소에 입항하는 빈 선박, 기타 면제 대상 선박은 수수료를 면제된다.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올해 미국산 대두(콩) 수입도 사실상 중단했다.

중국은 한때 미국산 대두 최대 구매국이었지만, 트럼프 집권 1기에 시작된 무역 전쟁 이후 브라질산 대두 수입량을 늘리며 수입처를 다변화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1~7월 미국의 대중 대두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중국은 5월 이후 미국산 대두 주문을 끊었고, 지난달 미국 농가가 대두 수확기에 들어갔는데도 구매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국의 올해 대두 수출이 23% 가량 급감하면서 대두 가격 폭락과 농가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 수출입 전문위원  서 판 수  관세사 [출처: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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