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취임

이영춘(55) 장생도라지(주) 대표이사가 제5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8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 아모리스홀에서 김두관 도지사, 고영진 교육감,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최성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과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영춘 회장은 이 자리에서 "1200 경남지역 이노비즈 기업과 5만 1600여 이노비즈 가족을 대표해 회장을 맡은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동안 경남지회가 이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전임 회장단의 헌신적인 노력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활동을 통해 튼튼한 체력을 다져 온 이노비즈인은 올 한해에도 어려운 경영여건을 잘 극복하고 국내시장을 넘어 국제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는 이노비즈인이 되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경남지회 제8차 정기총회가 8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서 이영춘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재영 기자  

이 회장은 "주어진 임기 동안 경남지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가는 이노비즈협회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협회 회원과도 함께 호흡하며 격의 없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협회 활동을 하도록 혼신의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EWS코리아(주) 이종판 대표이사, (주)솔로몬 메카닉스 정수룡 대표이사, 창원정공(주) 하재붕 대표이사, (주)드림콘 김영규 대표이사, (주)오토일렉스 배종윤 대표이사, 프랜토피아 서은정 대표, (주)거양금속 김학순 대표이사 등 7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주)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 백광플라스텍(주) 임용순 대표이사, 대진산업(주) 서근중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2004년 3월 이노비즈 기업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하고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청 산하 국가핵심경제단체로 발족했다. 현재 도내 1200개 기업과 기업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