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 중소기업인 동반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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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회 작성일15-01-09 16:33 조회1,9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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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 중소기업인 동반성장 모색
'경남 CEO 초청 경영포럼'개최 기업체 건의사항 적극 청취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마련한 '경남지역 기업 CEO 초청 경영포럼'에는 기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농협은행과 거래하는 창원·김해·진주·밀양·양산·함안·의령지역 기업 CEO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은행 기업금융 시스템은 타 은행에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 '농협이 농민이 아닌 기업을 위해 일한다고?'라는 인식을 없애고 농협은행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동반성장 취지를 살리고자 취임 이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그리고 지역을 먼저 찾고 있다"면서 "2030년에는 자산 규모 글로벌 50대 은행 진입이 목표인데, 자신이 있다. 모든 역량을 발휘해 기업을 지원하겠으니 수시로 어려움을 얘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화의 시간'에는 여러 건의사항이 나왔다. ㈜장생도라지 이영춘 회장은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팔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데, 농협이 주체가 되어 사용해주면 효과가 배가된다"며 "농협 식구도 적지 않으니 은행과 거래하는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따로 만들어 상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창원지구 오병후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운데, 가려운 곳을 긁어줄 효자손 같은 은행, 서민금융과 중소기업을 위한 은행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날 정환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축사에서 "과감한 기술금융(기업 재무 상태가 아닌 보유한 기술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부탁하고, 경남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원활히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다.
김 은행장은 이날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이 6일 마련한 '경남지역 기업 CEO 초청 경영포럼'에 참석한 기업 CEO 60여 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NH농협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