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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 [ ] 내년 2월1일 발효’ RCEP, 전세계 85% FTA 네트워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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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찬 작성일21-12-15 09:26 조회1,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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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우리나라에서 내년 21일 발효됨에 따라 전 세계의 85%FTA네크워크로 연결된다. RCEP의 시장개방효과가 맞물려 아세안은 농수산물, 화장품, 드라마 등 우리의 문화와 결합된 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런 환경변화에 발맞춰 경제계와 함께 업종·지역별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 국내 기업이 RCEP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민관합동 통상산업포럼을 갖고 RCEP 비준의 의의와 활용방안, 향후 FTA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해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이다. RCEP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인구, 교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FTA. 한국의 RCEP 지역 수출액은 269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RCEP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과 이스라엘, 중미 5개국 등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FTA를 확대해 전세계 85%FTA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RCEP 활용방안으로 관세율, 원산지 정보 등 원스톱 검색 시스템을 이달까지 업데이트하고, 업종별 단체와 활용방안 설명회 및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RCEP 활용 가이드등을 제작·배포하고, FTA 활용센터 관세사 교육 등을 통한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산업부는 향후 멕시코, 태평양동맹(PA), 메르코수르, 걸프협력이사회(GCC) 등 신시장 FTA를 지속 추진하고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등을 통해 아태지역 디지털통상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앞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8일 서울에서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과 만나 DPA 연내 타결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DPA는 우리나라가 맺게 되는 최초의 디지털 부문 통상 협정으로, 상품·서비스 등을 다루는 FTA과 달리 디지털 산업 교역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단독 협정이다.

문 장관은 그동안 적극 추진해온 FTA 네트워크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최단기간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고, 수출 및 무역규모 사상 최대치 경신이 전망된다면서 통상질서 변화를 고려해 신시장으로의 FTA 네트워크 다변화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태지역 통상리더십 제고를 위한 메가 FTA 및 신통상규범 논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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