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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 [ ] 4월까지 韓 수출 1위국은 中 아닌 美 => 중남미지역 증가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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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판수 작성일24-05-29 16:37 조회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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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 이 기간 우리 주요 수출국으로 미국이 424억 달러로 중국(413억 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증가율로는 중남미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처럼 밝혔다.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과 중국, 아세안(ASEAN)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이어왔다. 증가세를 보인 9대 주요 지역은 미국과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등이다. 반면 유럽연합(EU)과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는 하락했다.

지난 20여년 간 우리 수출 최대 시장은 중국이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그 격차가 좁혀지면서 지난 2월 미국이 중국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반도체(212.5%)와 일반기계(46.6%), 자동차(28.2%)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진 끝에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대중 수출은 글로벌 정보통신(IT) 업황 개선에 힘입어 반도체(34.4%), 디스플레이(26.7%) 등을 중심으로 5.7% 늘었다.

대아세안 수출은 석유화학(20.1%)과 반도체(19.0%), 석유제품(8.6%) 순으로 3.8% 증가했다.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22.2%), 자동차 부품(4.6%), 철강(2.5%) 등을 중심으로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25.4%)을 기록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수출이 미국과 중국, 아세안을 포함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정부도 수출 호조세가 올해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 :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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