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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 [ 국제무역 ] 인도 유통시장 전자상거래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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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수한 작성일17-10-30 17:53 조회2,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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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인도 유통시장 플랫폼… 우리 기업에게 기회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2014년 이래 연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6년에 전년 대비 무려 91%나 폭증하면서 14조4950만 루피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6~2021년 동안의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28.8%나 된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2015년 8월의 4G 서비스 개시 이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대를 넘어섰다. 여기에다 인도는 도시화율이 32%로 비교적 낮고 도로 인프라가 열악해 오프라인 매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에 쉽게 끌리고 있다.
 
인도 전자상거래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은 아마존, 플립카트, 스냅딜 등이다. 이 중 지난 3월 현재 플립카트가 30.7%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이고 그 뒤를 아마존(30.3%)이 바짝 쫓고 있다. 스냅딜은 10.8%로 다소 처진다.
 
인도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인기 상품군은 의류 및 신발로, 5684억 루피를 기록했으며 전자제품이 2534억 루피로 그 다음이었다. 두 품목군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판촉이 집중되는 품목으로, 축제 시즌에 대대적인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식품점이 다수 생겨나면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KOTRA 뉴델리 무역관은 “현재 인도 온라인 거래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의류와 가전제품은 한국 중소기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품목”이라며 “뷰티와 헬스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인도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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